오늘은 진짜 너무너무 피곤하니까 호다닥 써야지 어제 일본에 입국하고 오늘이 바로 입사날이었다ㅋㅋㅋ 어제 잠시 견학(?)만 했던 우리 회사에 오늘 정식으로 첫 출근을 했다. 암튼 오늘 블로그에서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 그래서 집 키를 받았다는 것이 중요하다!! 구약소 전입신고 / 주민표 / 마이넘버카드 신청서 오후에 업무 볼 시간을 주셔서 오후 2시 즈음 구약소로 향했다. 나는 가와사키 구약소로 가야했기 때문에 가와사키 역에서 내려서 열심히 걸어감. 구글맵 보고 갔는데 뭔가 구약소가 있을 것 같은 분위기가 아니라서 오잉? 싶었는데 2층으로 올라가니까 다행히도(?) 구약소가 있었다! 내가 도착했을 때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들 뭔가 서류를 작성 중이었고 직원분들도 그걸 옆에서 도와주느라 바쁘셨다. 바쁘게 ..
오늘. 드디어. 일본에 왔다!! 우체국 국제소포 (선편) 일단 지난 주 금요일로 거슬러 올라가서 택배를 부쳤던 얘기부터 해보자면 얼추 짐정리가 마무리되어가서 11일 목요일에 우체국 어플로 사전신청을 먼저 해뒀다. 그러고 12일 금요일 아침에 눈뜨자마자 우체국으로 갔는데 사전신청을 해뒀더니 우체국에서는 무게 달아보고 결제만 하고 금방 끝났다. 선편으로 5호 박스 2개 보냈는데 둘 다 14kg 정도였고(각각 14515g, 14250g) 가격은 각각 47,500원이었다. 여기서 잠깐, 내가 왜 "선편"으로 보내게 되었는가?!! 우체국 택배로 국제소포를 보내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1) EMS - 비싸지만 굉장히 빠르다 (일본 기준 2~4일 정도?) 2) 일반항공 - 가격도 적당하면서 비교적 빠르게 온다 (일..
2024년을 한국에서 맞이할 줄 몰랐지만 일단 해피뉴이어~!! 10월 15일부터 일본으로의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무려 2달 반 정도 된 지금 나는 아직 여전히 한국이다ㅋㅋㅋ 출국이 늦어지면서 블로그에 글쓰는 것도 흐지부지 됐었는데 새해 기념(?), 그동안 진척 상황도 있어서 오랜만에 기록을 남겨보러 왔다! 🗓️ 2023.08.17 최종 합격 통지 🗓️ 2023.08.19 SSAFY 중도 퇴소 🗓️ 2023.09.15 재류자격 인정 증명서(COE) 신청 완료 🗓️ 2023.12.22 재류자격 인정 증명서(COE) 발급 완료 🗓️ 2023.12.26 비자 신청 완료 그동안의 타임라인을 정리해보면 이렇다. COE 신청과 발급 사이에 무려 3개월이라는 어마무시한 텀이...ㅋㅋㅋ 3개월 정도 걸..
일본에 워홀이나 취업 등의 거주 목적으로 가게 되면 해야 하는 3종 세트 중의 하나가 휴대폰 개통이다. 나도 일본에 워홀로 갔을 때 휴대폰 개통을 했었는데, 당시에는 라인모바일이 유일하게 온라인 개통이 가능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아직 일본어로 현장에서 부딪힐 용기가 없었기 때문에 라인모바일을 골랐었는데 (보통은 빅카메라에 가서 현장에서 설명듣고 개통까지 한다고 알고 있다.) 이번에는 통신사들을 잘 비교해보고 선택해 보려고 한다! ※ 공식 홈페이지들 참고해가며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찾으려고 했지만 혼자 정리한 내용이다보니 놓친 부분이나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본 3대 통신사 일본의 3대 메이저 통신사는 docomo, soft..
회사에서 내정통지서를 받아서 읽어보다보니 일본의 '사회보험' 관련해서 궁금증이 생겨서 좀 알아봤다. 보험, 세금 관련 이야기는 아직 너무 어렵다..😢 그래서 그냥 여기저기 알아본 정도로만 정리해 보려고 한다! 우선 우리나라의 4대보험은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이다. 이와 비슷하게 일본에도 크게 4가지 사회보험이 있다고 한다. 1) 후생연금 보험 : 노령, 사망, 장해에 대한 급부를 위한 보험 참고로 후생연금보험에 가입한 경우, 국민 연금보험은 가입 및 납부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일단 연금은 이런 것인데.. 일본에서 연금을 내다가, 추후에 한국으로 다시 들어오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우리나라와 일본은 "사회보장협정"을 맺고 있어서 보험료를 이중 부담할 필요 없이 어느 한쪽의 연..
출국 준비를 위해 공부하는 김에 블로그에도 정리해보려고 한다! (※ 틀린 정보 있을 수 있음 주의 ※) 워홀 갈 때는 하나비바체크카드만 만들어 갔던 것 같은데 그 새 생긴 건지 아님 내가 몰랐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편하고 좋은 것들이 많이 생겼다! 은행에 환전하러 갈 필요가 없이 모바일 앱에서 원화를 환전해서 충전해둔 후 바로 사용 가능한 형태의 서비스이다. 현재 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이 대표적인 것으로 알고 있어서 나는 일단 둘 다 준비를 해뒀다ㅋㅋ (체크카드로!! 신용카드 X) 일단 둘을 간단히 비교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2023.10 기준) 트래블로그 1. 환전 수수료 홈페이지에 이렇게 나와있다. 나는 주로 엔화를 이용할 예정이니 환율 100% 우대에 해당한다. 2. 해외 결제 / 인출 ..
대학교 휴학을 하고 2020년에 1년간 일본으로 워킹 홀리데이를 다녀왔었다. 그리고 지금, 일본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다. 아직 COE(재류자격인정증명서)와 비자 취득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 출국일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10월 말 혹은 11월 초 정도에 출국하게 될 것 같다! 그래서 슬슬 일본으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 중인데 워홀로 한 번 가봤으니 쉽게 할 수 있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이었지만 다시 하려니 생각보다 또 준비할 것들이 많은 것 같다. 1년짜리 워홀과 취업이라는 차이도 있겠지만 그 때 기록을 잘 해뒀더라면 지금 훨씬 수월했을텐데! 라는 생각도 든다. 이런 것 외에 일상 기록도 열심히 해둘껄!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름 재밌는 워홀 생활을 하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는데 기록이 없으니 기..